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2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울거주 외국인 구직자들에게 국내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 외국인주민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유망 중소기업, 다국적 기업 등 전체 63개사가 참가한다.
박람회장은 채용관, 부대행사관, 현장상담실 3개 섹션으로 구성되며, 국내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구직을 희망하는 외국인 주민은 별도의 사전등록 없이 당일 신분증과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현장에서 등록한 후 참가하면 된다.
문종현 SBA 기업성장본부장은 “최근 한 취업포털의 조사결과 48.1%에 달하는 높은 외국인 채용의사가 있는 국내기업들에게도 상호 윈윈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27일 코엑스에서 외국인주민 취업박람회 개최
입력 2016-09-23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