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 내륙지역 학생들에게 '해양안전 3.0 체험교육' 실시

입력 2016-09-23 18:24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세종시 공단 해양안전문화센터에서 세종시교육청 소속 교직원 및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3.0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양안전 3.0 체험 교육은 해양안전교육 기회가 적은 내륙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및 안전사고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선박안전기술공단이 진행하고 있다. 선박 안전장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소화기 및 구명조끼 사용법, 구명 뗏목 탑승, 심폐소생술, 선박 모의 조종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세종시를 비롯한 내륙지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매주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단 해양안전문화센터는 ‘세월호 사고’ 이후 해양사고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설립됐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