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년부터 만 6세까지의 유아는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하고 바이러스에 취약하기 때문에 감기나 중이염, 수두, 변비, 장염 등의 질환이 흔히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유아변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위장관 운동의 미성숙, 섬유질 및 수분 섭취의 부족, 과도한 우유 섭취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 3세 이상 유아의 경우,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일찍부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게 되고, 이에 따른 단체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변을 참는 습관을 갖게 되어 더욱 유아변비에 걸리기 쉽다.
유아 변비를 방치하면 항문에 열상이나 복통이 생길 수 있으며, 항문 괄약근의 기능에도 문제가 유발될 수 있다. 특히 아이가 변비로 인해 변을 볼 때마다 통증을 느끼게 되면 배변 자체를 두려워해 변비가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또한 유아 시기에 변비를 앓았던 아이들은 청소년, 성인이 되어서도 만성 변비에 시달릴 위험이 있으므로 조기에 유아 변비를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아이의 쾌변을 돕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변비에 걸린 아이들에게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게 하고 각종 채소와 과일, 해조류에 많이 함유된 섬유질을 먹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담고 있는 대표적인 식품은 현미, 보리, 콩, 사과, 키위, 시금치, 배추, 김, 미역 등이다.
유산균을 포함한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도 권할 만 하다. 유산균이 장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유산균뿐 아니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균을 프로바이오틱스라 통칭하는데, 이 프로바이오틱스를 유아가 섭취할 시 장내 세균총이 알맞게 형성되어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고 배변활동도 원활히 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 기업 ㈜프로스랩 관계자는 “많은 부모들이 시중에 판매되는 요거트, 요구르트 등을 아이에게 먹이곤 하는데, 이러한 제품들은 당 함량이 상당하고 유산균이 살아 있는 상태로 장까지 도달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유아변비를 위한 유산균 제품을 선택할 때는 유통기한 내에 섭취할 수 있는 보장균수와 균종, 코팅기술, 합성첨가물 함유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프로스랩이 최근 출시한 ‘프로스랩 패밀리’는 유아는 물론 온 가족이 섭취할 수 있는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화학첨가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깐깐하게 선별된 혼합균주와 특허 받은 김치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LP0611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도 함께 들어 있어 장내 유익균의 성장 및 증식을 극대화한다. 유산균 100억 마리 투입, 보장균수는 10억 마리로, 이노바쉴드 코팅을 통해 내산성 및 안정성을 높였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