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지민(31)이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다음 달 결혼한다.
곽지민은 10월 중순 서울 인근의 한 웨딩홀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23일 스포츠동아가 보도했다.
곽지민의 예비신랑은 평범한 회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던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해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영화 ‘여고괴담3-여우계단’(2003)으로 데뷔한 곽지민은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2004)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작품으로 제5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프라하의 연인’ ‘메리대구 공방전’ ‘구암 허준’ ‘빛나는 로맨스’ 등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과 주연한 웹드라마 ‘발칙하게 로맨스’ 촬영을 마쳤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