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남부대학교, 광주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호남대학교 등 광주지역 6개 대학이 연합해 설립인가를 신청한 광주지역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를 지난 13일 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지역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는 광주시로부터 설립 자본금의 약 20%를 출자받는 등 올해부터 2018년까지 50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광주지역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는 2020년까지 자회사 25개를 설립해 102억원의 매출액과 70명의 신규고용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대학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산합혁력단에서 기술을 출자(30%이상)받아 설립된다. 대학기술지주회사는 자회사를 설립·경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화 전문기관으로 2008년 첫 설립된 뒤 올해 6월 기준 총 46개(자회사는 총 324개)가 설립·운영중이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