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2016 파리모터쇼에서 30여종 모델 선보일 예정

입력 2016-09-23 09:32
메르세데스-벤츠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16 파리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모델을 포함하여 약 30 여종의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E-클래스 올-터레인(E-Class All-Terrain)


E-Class 패밀리의 새로운 모델 E-클래스 올-터레인(E-Class All-Terrain)은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오프로드 기반 디자인의 올-터레인 모델은 파워풀하고 단단한 외관 디자인을 자랑함과 동시에 기존의 에스테이트 모델과는 차별화된 모델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쿠페(The New Mercedes-AMG GLC 43 4MATIC Coupé)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쿠페(The New Mercedes-AMG GLC 43 4MATIC Coupé)는 스포티하고 우아한 디자인과 메르세데스-AMG 브랜드의 특징인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공간 활용성,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위한 구동력 제어기능과 같은 SUV의 장점이 조화를 이룬 모델이다.

367마력의 3.0리터 V6 바이터보(biturbo)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9G-TRONIC), 후륜 기반 4륜구동 시스템인 AMG 퍼포먼스 4MATIC 이 다이내믹한 주행을 위해 기본으로 장착된다. 또 공기압을 이용하여 차량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공압식 셀프-레벨링 기능이 적용되어 버튼 조작만으로 이를 변경할 수 있으며, 항상 차고를 최적의 높이로 유지해준다.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Vision Mercedes Maybach 6)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Vision Mercedes Maybach 6)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전장이 약 6m에 달하는 이 쿠페형 컨셉카는 메르세데스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를 이어가면서 클래식하고 감성적인 디자인 원칙을 파격적으로 재해석했다.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는 전기차다. 구동 시스템은 740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차량 하부에 장착된 플랫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유럽기준)하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