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남학생 숨진 채 발견

입력 2016-09-23 09:01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23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 40분쯤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 1층 화단에 A(14)군이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군은 병원으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이 아파트 13층에 사는 A군이 전날 오후 “늦게 귀가한다”는 이유로 꾸중을 듣고 자신의 방에 들어갔다는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