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지역 교회들, 가을부흥회 잇따라 열고 ‘부흥’ 꾀한다

입력 2016-09-23 08:06
포항과 경주지역 기독교 교회들이 가을부흥회를 열고 교인 영적성장과 교회 부흥을 꾀한다.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청년부흥회를 연다. 청년부흥회는 2일 오후 4시, 3일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 오후 6시30분 등 모두 4회 진행된다.

 강사는 배덕만 목사로 선정됐다. 배 목사는 서울 백향나무교회 담임,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교수와 숭실대학교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3일부터 8일 사이 교회 본당에서 ‘오직 성령으로’를 주제로 가을 특별새벽기도회 및 신앙 부흥사경회를 진행한다.

 특별새벽기도회는 3일부터 8일까지 매일 오전 5시, 신앙부흥사경회는 5일부터 7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 또는 8시 시작된다. 강사는 김영길 목사(미국 LA 감사한인교회)로 선정됐다.

 경주구정교회(담임목사 장인대)는 5일부터 6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임석종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가을 파워 부흥회를 개최한다.

 임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면 다 된다”며 “가정과 일터와 나라와 비전에 은혜를 구할 것”을 당부한다.

 임 목사는 예수사람들교회 담임, 국제복음학교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한나의 기도(두란노), 아버지와 아들의 회복(두란노), 구역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생명의 말씀사), 예수가 왜 해답인가(근간 생명의 말씀사) 등을 펴냈다.

​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는 12일부터 14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3대 신앙을 계승합시다’를 주제로 가을 심령부흥회를 연다.

 심령부흥회는 12일 오후 7시, 13일 오전 5시, 오후 7시, 14일 오전 5시, 오후 7시 등 모두 5회 이어진다.

 강사는 김태영 목사(부산 백양로교회)로 선정됐다. 김 목사는 영남신학대와 장로회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멕코믹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지냈으며 부울경 목회자성경연구회장, 부산진경찰서 경목실장, 월드비전 부산서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새신자의 눈높이로, 새신자 정착 Q&A, 총회구역예배교제(공저)를 펴냈다.

​ 이에 앞서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오는 30일 오후 8시30분 교회 본당에서 강은도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교사 부흥회를 개최한다.

 강 목사는 광교푸른교회 담임, 유스코스타 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2일 오전 10시30분에는 교회 제2예배실에서 ‘청소년 시절의 윤동주’를 주제로 청소년 교육특강을 진행한다.

 강사는 김응교 교수(숙명여대)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시인, 문학평론가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그늘’ ‘처럼’ 등 다수의 저서를 발간했다.

 같은 날 교회 고등부실에서는 교회학교 교사, 학부모 및 관심 있는 성도 등을 대상으로 제4회 교육컨퍼런스를 연다.

 마민호 교수(한동대)는 ‘역사와 신앙교육-통일한국의 비전’을 주제로, 김응교 교수(숙명여대)는 ‘인문학과 윤동주, 그리고 성경’을 주제로 특강한다.

​5일 오후 7시30분에는 교회 본당에서 교사헌신예배를 드리며 말씀은 이상학 목사가 전한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