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창정(43)이 열애 사실을 속 시원히 인정했다.
소속사 nhemg는 “임창정은 지난해 5월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며 “상대방은 임창정이 힘들 때 옆에서 도와주고 아픔을 감싸주며 다 이해하고 받아준,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어 “상대방이 일반인인 관계로 이번 열애설과 관련된 억측과 루머 양성은 자제 부탁드린다”며 “두 사람의 만남을 축복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임창정의 여자친구는 18세 연하의 요가강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 176㎝의 늘씬한 몸매를 지닌 미인이다. 지난 6일 발표된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 깜짝 등장해 얼굴이 공개됐다. 올해 초 임창정이 찍은 한 꼬치브랜드 CF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임창정이 여자친구를 부르는 애칭은 ‘순심이’라고 한다. 지난 5일 열린 정규 13집 ‘아이엠(I'M)’ 쇼케이스에서 그는 앨범 수록곡 ‘순심이’에 대해 설명하던 중 “여자친구가 있으면 꼭 ‘순심’이라고 부르고 싶어서 이렇게 제목을 붙였다”고 언급했다.
‘순심이’ 가사에는 연인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난다. ‘뒤태도 예뻐 옆태도 예뻐/ 앞태도 예쁜 순심이’ ‘썩 그렇게 예쁜 것도 아닌데도/ 이상하게 나의 눈길을 끄는 너’ ‘사실은 겁나 예뻐 예뻐 미쳐 버리겠어/ 그대도 날 원한다면 나랑 만나/ 제발 부탁해’ 등 구절이 눈길을 끈다.
임창정은 2006년 11세 연하의 골프선수와 결혼했으나 7년 만인 2013년 이혼했다. 당시 밝힌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였다. 전처와의 사이에 세 자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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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