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본명 주소영·30)이 축구선수 손흥민(24·토트넘 핫스퍼)과의 열애설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유소영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MC 유재석이 “오늘 나오셔도 되느냐”고 물었을 정도다. 유소영은 “왜 나오면 안되느냐”며 시원하게 입을 열었다.
지난해 터졌던 손흥민과의 열애설 사실 여부가 단연 관심을 끌었다. 당시 유소영 측은 열애를 인정했으나 손흥민 측은 별다른 대응 없이 애매한 태도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아직 만나느냐”는 레이디 제인으 돌직구 질문에 유소영은 “열애설이 나고 나서 그분이 욕을 많이 먹어 방송에 나가는 걸 꺼리더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유소영은 “악성댓글로 피해가 갈까봐 제가 딱히 뭐라 말씀을 못 드리겠다”며 “당시 ‘운동이나 하지 연애질이냐’ ‘인생 고쳐먹으려고 하느냐’는 등 댓글이 많았다”고 말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