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전국 일교차 10도 내외로 커

입력 2016-09-23 06:40
밤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秋分)인 22일 오후 경남 남해군 남면 항촌 마을에서 바라본 전남 여수시 하늘에 석양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23일 전국의 일교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아침 기온은 서울 16.8도, 인천 18.3도, 수원 15.7도, 춘천 13.2도, 강릉 14.7도, 청주 16.6도, 대전 16도, 전주 16.3도, 광주 17.8도, 대구 16.7도, 부산 18.7도, 제주 19.2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3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로 예측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내륙과 산간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며 "안개가 아침까지 끼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을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겉옷 챙기세요.
산책길 : 좋아요 ★★★★☆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