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이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3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40분께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 1층 화단에 A(15)군이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119 등에 신고했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군은 이 아파트 13층에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늦게 귀가한다는 이유로 꾸중을 들었으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뒤 보이지 않았다"는 가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
이명희 온라인뉴스부장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