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일반인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알고보니 그는 실제 여자친구를 신곡 뮤직비디오에 등장시킨 것은 물론 함께 CF까지 찍었다.
임창정은 22일 일반인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빠르게 이를 인정했다. 그는 뉴스1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열애 사실을 일부러 숨기진 않았다. 몇 달 째 공개 데이트를 하고 다니는데 지금 기사가 나와서 조금 당황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임창정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을 뿐 당당히 연애를 즐기고 있었다. 지난 6일 공개된 임창정의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는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이 여러 장 등장한다. 촬영을 위해 연출된 것이 아니라 진짜 연인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임창정은 올해 초 한 꼬치구이 브랜드 CF에도 여자친구와 동반 출연했다. 광고 도입부에서 한 남성과 팔짱을 껴고 들어오는 여성이 바로 임창정의 연인이다.
아시아 경제에 따르면 여자친구는 당초 출연계획이 없었지만 정해져있던 엑스트라의 출연이 불발되면서 갑자기 투입됐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같이 오기만 했을 뿐 서로 아는 척을 하지는 않아 여자친구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