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윤석화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다.
연극 ‘마스터 클래스’ 홍보사 샘컴퍼니에 따르면 윤석화는 지난 20일 오후 10시쯤 공연 연습과 TV 녹화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갈비뼈 6대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에 따라 2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던 ‘마스터클래스’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윤석화는 주치의의 권유에 따라 2주 가량 안정을 취한 뒤 10월 7일부터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10월 6일까지 공연은 모두 취소됐다.
1975년 데뷔한 윤석화는 ‘신의 아그네스’ ‘덕혜옹주’ ‘딸에게 보내는 편지’ ‘명성황후’ 등에 출연하며 연극 여제로 불렸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