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투소 박물관은 21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이같이 밝혔다. 박물관은 “졸리가 피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냈다는 보도에 밀랍인형이 ‘정중한 거리(respectful distance)’를 두도록 설치했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나란히 전시됐던 두 밀랍인형 사이에는 로버트 패틴슨의 밀랍인형이 놓였다. 하지만 티켓 판매를 노리고 두 사람의 슬픈 상황을 희화했다면서 박물관의 경솔한 행동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두 사람의 법률대리인 로버트 오퍼 변호사는 전날 “졸리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혼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