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 팬연합, 한국해비타트에 생일 기념 기부 ‘훈훈’

입력 2016-09-22 16:44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나연의 생일을 축하해 팬들이 훈훈한 기부에 나섰다.

 나연의 팬클럽연합은 22일 나연의 생일을 맞아 안락한 주거를 제공해 가정의 회복을 추구하는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상임대표 송영태)에 기부금 100만원과 트와이스 앨범 150장을 전달했다. 데뷔 후 맞이한 첫 생일을 기념해 이웃과 함께하는 특별한 생일이 되길 바라며 기부를 결심했다고.

 팬클럽 관계자는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는 나연의 마음을 담아 기부를 계획했다”며 “어려운 주거환경에 살고 있는 아동의 가정에 웃음을 찾아 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아동가정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 받은 앨범 150장은 한국해비타트가 시설고치기로 도움을 주었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선물로 전달된다.

 한편 9인조 걸그룹인 트와이스는 지난해 10월 25일 데뷔 이후 ‘우아하게’, ‘치얼업’ 등 밝고 경쾌한 댄스곡으로 음악 차트를 올킬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두번째 미니앨범을 ‘page two’의 공식 활동을 마치고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