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서 공사장 계단 구조물 붕괴…1명 숨져

입력 2016-09-22 16:19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22일 오후 1시26분께 전남 장성군 남면 삼태리 한 주택(82㎡) 신축 공사장에서 계단 구조물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구조물에 깔린 근로자 유모(55)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오후 3시께 숨졌다.

유씨는 당시 공사장에서 거푸집 일부를 철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함께 일하던 다른 근로자 1명은 바깥쪽에 있어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무너져 내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시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뉴시스 

이명희 온라인뉴스부장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