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펫’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앞 보도를 노란색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게 하고, 색 대비를 활용해 운전자에게 아이들이 잘 보이게 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부평구 마을공동체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것이다.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안전 환경을 위해 직접 어린이들과 통학로 조사활동을 하면서 설치대상 구간을 선정했다.
신촌초등학교 앞 옐로카펫은 부평구에서 올해 7번째로 만든 것으로 지난 7월말 한국지엠·부평경찰서, 국제아동인권센터 등의 지원으로 동수초, 산곡남초, 청천초, 백운초, 부광초 주변 등 5곳을 설치했다.
이어 이달초 여성친화도시조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삼산초 앞에 1곳을 추가 설치했다.
옐로카펫 설치과정에 참여한 주민은 “안전취약계층인 영유아 및 초등학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