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호남대통령론에 대한 고의적 음해 퍼지고 있다”

입력 2016-09-22 15:27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호남대통령론에 대해 오해 혹은 고의적 음해가 퍼지는군요"라며 "저는 단 한번도 영남기반의 새누리당이 호남대통령을 만들라고 주장한 바 없습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호남 몰표 90% 싹쓸이하겠다는 호남 기반의 더민주, 국민의당이 부산 출신 문재인, 안철수에 기대지 말고 스스로 호남 대통령을 만들라는 겁니다"라고 했다.

 이어 "야당과 호남에서 호남대통령을 만들려면 당연히 박지원 퇴출, 김대중 노벨평화상 반납이 그 전제라는 답이 나올 겁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김대중을 비판하는 척하며 실제로는 아무렇지도 않게 호남 차별 비하 발언하는 자들이 보수진영 내에 있습니다"라고 했다. 

 변 대표는 "이 자들을 솎아내지 않고는 문재인의 호남 90% 몰표를 막아낼 길이 없습니다"라며 "조만간 보수 내에서 호남차별주의자 퇴출시키는 문제 공론화 될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