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이지훈(37)이 교회에서 배우자를 만나고 싶은 소망을 전했다.
이지훈은 최근 BNT와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질문에 “아직은 생각이 없지만 언젠가 자연스럽게 다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김원준 형도 꽤 오래도록 연애를 안 하다가 만나지도 얼마 되지 않아서 뜬금없이 결혼 발표를 했는데 뭔가 다 얻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상형은 “착하고 부드러운 성품의 여자분이었으면 좋겠다”며 “항상 꿈꿔왔던 연애에 대한 로망은 함께 교회를 가는 것”이라고 했다. “같이 예배드리고 끝나고 데이트하고 싶은데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앞으로 하는 연애는 그러한 연애를 하고 싶어요. 교회에서의 연애.”
롤모델은 1세대 뮤지컬 배우 최정원, 남경주를 꼽았다. “나도 그런 사람으로 남고 싶고 그들처럼 어떠한 작품도 소화할 수 있는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또한 기대되는 후배로는 ‘모차르트’를 함께 했던 슈퍼주니어의 규현을 언급했다. “그 세대의 가수 중에서는 뮤지컬 활동을 가장 오래 할 수 있는 친구”라는 생각을 전했다.
이지훈은 현재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주인공 찰리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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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