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재미있게 썼어요” 이정수, ‘결혼해도 좋아’ 책 발간

입력 2016-09-22 11:25 수정 2016-09-22 11:34


방송인 이정수가 책 ‘결혼해도 좋아’를 발간했다.

이정수는 20일 SNS에 “출판사에 왔어요. 제 책을 받으려고요. 제 책 ‘결혼해도 좋아’입니다. 책이 나오면 저자에게 10권을 주거든요. 첫 책을 우리 아내에게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 책에 작은 편지를 써서, 아내가 일하고 있는 스튜디오로 달려갔습니다. 직배송해주는 이 작가! 전달 완료!!! 행복하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 감사하구요. 제 책은 어떻게 하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직설적이고 현실적으로 쓴 책입니다. 안 그래도 없던 난독증이 생길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재미있게 웃기게 썼습니다. 1쇄를 3000부만 했어요. 1쇄를 가져가시는 행운을 누려 보세요. 신혼부부 집들이나 상견례 때 부모님이 자녀에게 이 책을 선물해줘 보는 것은 어떨까요?”라고 전했다.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정수는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우격다짐’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 후 뮤지컬과 단막극 등을 비롯해 ‘사랑과 전쟁2’에도 출연했다. 토크콘서트를 꾸준히 열어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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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