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돌잔치·백일상 도와주는 반조리 홈파티 음식 주목

입력 2016-09-22 10:45

쿡방 열풍과 함께 장기간의 경제침체가 이어지면서 집에서 파티를 즐기는 홈파티족이 늘어나고 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이 인기를 끌며 자연스럽게 모임 장소도 아늑한 집으로 변경된 것. 시끌벅적한 분위기보다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도 이에 한몫했다.

최근에는 셀프 문화가 확산되면서 집에서 하는 돌잔치나 셀프 백일 잔치도 늘었다. 업체를 통해 진행하는 획일적인 잔치와 달리, 준비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취향에 맞춰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한 상을 꾸밀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홈파티족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반조리 식품’이다. 별도로 재료를 사거나 특별한 조리를 하지 않고도 주어진 재료를 활용해 굽고 볶기만 하면 맛있는 한 상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모임의 규모나 목적, 장소 등에 따라 한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소중한식탁은 자연친화적 식자재를 사용해 만든 반조리 식품 홈파티 전문 브랜드다. 소비자의 주문과 동시에 모든 식자재를 씻고 다듬어 조리 직전 단계로 제공해 소비자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조리 과정이 복잡해 준비가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파티 음식의 단점을 보완한 것.

웰빙 트렌드에 맞춰 유기농 재료와 전문 셰프의 레시피, 실제 레스토랑에서 사용되는 소스를 활용해 맛은 기본이고 건강함도 느낄 수 있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으로 만들어지는 일반 반조리 식품과 달리 주문이 들어오면 생산에 들어가 원하는 날짜와 원하는 장소에 제공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다양한 테마의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홈파티의 목적에 따라 백일상, 돌잔치, 고희연 등 여러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혼자서 근사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단품 메뉴와 로컬푸드, 밑반찬 등 정성이 깃든 음식을 고를 수 있다.

소중한식탁 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홈파티 이외에도 친구, 외식이나 큰 차이가 없는 소규모 케이터링 보다 더욱 편리하고 정성이있는 홈파티를 할 수 있다”며 “전국배송 시스템으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배송도 할 수 있어 수도권은 물론 지방 거주 소비자들의 문의도 느는 추세다”고 전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