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는 21일 오후 7시30분부터 롯데콘서트홀에서 100분 동안 1부 ‘당신과 함께 있어 좋습니다’, 2부 ‘당신을 영원히 기억합니다’ 등 총2부로 진행됐다.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은 “롯데월드타워를 짓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신 근로자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이를 뒷받침해 준 가족들 역시 또 다른 주인공인 만큼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9월 현재까지 롯데월드타워 공사에 참여한 인원은 연인원 기준으로 500만명이 넘는다.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지금도 하루 평균 3500여명에 달하는 건설 근로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와 함께 한 건설 근로자들 중 100일 이상 근무한 근로자 7500여명과 롯데물산 및 롯데건설 임직원 등 총 8000여명을 홍보관에 ‘타워를 만든 사람들(Wall of fame)’으로 기록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는 외국인 근로자도 440명이 포함됐다. 올해 12월까지 근무하는 2000여명의 근로자는 완공 후 추가할 계획이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