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방송의 공정성·객관성 관련 민원은 지상파에서 KBS가 402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22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MBC 215건, SBS 177건이다.
유 의원은 종편 4사까지 포함한 공정성·객관성 민원은 채널A(753건), TV조선(694건), KBS, MBN(245건), MBC, JTBC(200건), SBS 순이라고 말했다.
특히 채널A와 TV조선은 선거방송 민원에서 전체 선거방송 민원의 72%를 차지할 정도의 압도적인 민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채널A 76건, TV조선 69건, MBN 26건, JTBC 10건, SBS 9건, KBS와 MBC 각 6건 등이다.
선거방송 민원은 채널A와 TV조선이 다른 방송사보다 적게는 3배 많게는 12배나 차이 났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