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8·크리스털 팰리스)이 시즌 첫 풀타임 경기를 가졌다.
이청용은 22일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리그컵 32강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청용은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세 번째 선발 출전이었고, 풀타임 출전은 처음이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0대 2로 졌다. 전반 33분과 후반 18분 골을 내줘 다음 라운드 진출이 무산됐다.
한편 손흥민(24·토트넘)과 기성용(27·스완지 시티)은 결장했다. 토트넘은 질링엄을 상대로 5대 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다음달 24일 열리는 리버풀과의 16강전에서 대회 출장을 노린다. 스완지 시티는 맨체스터 시티에 1대 2로 졌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