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9시15분께 부산 남구 부경대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A(33)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대학원생(27)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경찰에서 "변기를 이용하려는데 문이 잠겨 있어 옆 칸 변기에 올라가 확인해보니 남성이 목을 매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손목에 자해한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시스
이명희 온라인뉴스부장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