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의 메시, 3주 아웃…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와 무승부

입력 2016-09-22 08:03
AP뉴시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금발로 그라운드를 누비던 리오넬 메시의 부상이 아쉬웠다.

바르셀로나는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벌어진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AT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1분 라키티치의 선제 헤딩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바로셀로나는 후반 불운이 따랐다. 볼을 다투던 메시가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을 느끼고 교체된 것이다. 

AT 마드리드는 메시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동점을 노렸다. 후반 16분 코레아의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바르셀로나는 이후 총 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끝났다.

승점 10점 고지를 밟은 바르셀로나는 1위 레알 마드리드와 2위 세비야에 이어 3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메시는 사타구니 염좌 진단을 받고 3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