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컵 대회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은 22일 열린 SC 만스도르프와의 컵 대회 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장식했다. 잘츠부르크는 7대 1로 대승을 거둬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잘츠부르크는 이번 경기에서 어린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대거 부여했다. 황희찬도 선발 출장하는 기회를 잡았다. 지난달 20일 마터스부르크전 이후 한 달 만의 선발 출장이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2분 만에 첫 골로 리드를 가져갔다. 전반 19분에는 쇠렌센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22분 황희찬은 팀의 세 번째 골을 장식하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 25분 잘츠부르크는 한 골을 허용했으나, 이후 4골을 몰아치며 대승을 챙겼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