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무대를 밟은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이 골맛을 봤다.
석현준은 22일 열린 2016-2017 터키컵 2라운드 아르다한스포르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석현준은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6대 0으로 대승을 거뒀다.
후반 2분 석현준은 팀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좋은 몸놀림을 가져갔다. 이어 후반 13분 순간적인 압박으로 볼을 가로채 터키 무대 첫 골을 장식했다.
석현준의 활약으로 3-0으로 앞선 트라브존스포르는 남은 시간 동안 세 골을 추가해 완승을 거뒀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공격수인 석현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이후 터키리그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