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넘치는 사랑이 이토록 귀여운 장면을 만들어냈다. 트위터를 달군 ‘거대 곰인형을 선물받은 받은 아기’ 사진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살고 있는 사브리나 곤잘레즈는 지난 17일 2장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생후 5개월 된 딸이 어마어마한 크기의 곰인형에 올라탄 모습이다.
이 초대형 곰인형은 곤잘레즈의 아버지, 즉 아기의 외할아버지가 선물했다. 할아버지의 사랑은 정말이지 너무나 커서 흡사 미끄럼틀 위에 올라가 있는 듯 하다. 아기가 곰인형 다리에 눕자 파묻혀버릴 정도다.
사진 속 곰인형은 대형 쇼핑몰 코스트코에서 판매 중이다. 크기는 무려 2m 36㎝에 달한다.
코스트코 직원인 할아버지는 초대형 곰인형 앞에서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손녀에게 하나 필요하다”는 딸의 장난스러운 댓글을 보고 곧장 인형을 구매했다.
거대한 곰인형과 아기의 만남은 트위터에서 4만번 넘게 리트윗 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곰인형을 본 아기의 반응은 어땠을까? 다음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is is her reaction every time I bring her up to the bear 😂😂😍
— Sabrina (@brina_lioness)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