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킹’ 이동국(37·전북)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AFC는 이동국이 2016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대상으로한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21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동국은 지난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하이 상강(중국)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후반 18분 투입돼 39분과 43분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5대 0 승리를 이끌었다.
4강행에 성공한 전북은 산둥 루넝(중국)을 꺾고 올라온 FC서울과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전북과 서울의 준결승전은 오는 28일과 다음달 19일 열린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