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봉평터널서 또다시 4중 추돌사고

입력 2016-09-21 18:34 수정 2016-09-21 19:56
21일 오후 4시20분쯤 평창군 봉평면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에서 올란도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합차를 들이받는 등 4중 추돌사고가 났다. 평창소방서 제공

지난 7월 관광버스의 5중 추돌사고로 41명의 사상자를 낸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에서 또다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4시20분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봉평터널에서 올란도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여파로 이 구간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봉평터널에선 7월 사고 이후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3시5분쯤 터널 내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4중 추돌사고가 났다. 당시에는 차량들이 서행 중이어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