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대타로 출전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21일 미국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6 미국프로야구(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9(286타수 74안타)까지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6대 3으로 승리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 타석에서는 1사 주자 1,2루 기회를 맞았으나 병살타를 때렸다. 강정호는 7회 다시 타석에 들어섰으나 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편 김현수는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7회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0.309로 올랐다.
7회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선 김현수는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의 침묵으로 홈을 밟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보스턴에 2대 5로 졌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