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노회(노회장 고영환 목사)에서 한일장신대(총장 오덕호)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20일 오전 대학 예배당에서 열린 ‘전북노회와 함께 드리는 예배’에서 노회장 고영환(금성교회) 목사는 학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오덕호 총장에게 전달했다. 전북노회에서는 해마다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고 목사는 “그동안 하나님의 종들을 배출해 지역복음화에 일익을 담당해온 한일장신대가 한국교회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우수한 교육을 통해 명문대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 총장은 “바쁘신 중에도 우리대학을 방문해 귀한 말씀을 전해주신 노회장님과 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교육경쟁력 강화에 힘써 교회와 사회에 유익을 끼치는 인재들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전북노회 노회장 고 목사가 ‘누구 편에 설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부노회장 김태수(종리교회) 장로의 기도, 서기 박현규(꿈꾸는교회) 목사의 성경봉독으로 진행됐으며, 임원단 9명이 참석해 함께 예배를 드렸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