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미션얼공동포럼, 26일 효창교회서 개최

입력 2016-09-21 14:00


건강한 교회 및 목회자를 지향하는 기독교 시민운동 단체인 ‘교회2.0목회자운동(공동대표 김성률 목사 등 3명)’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청파로 효창교회 예배당에서 ‘2016 미션얼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미션얼, 벽 앞에서 다시 길을 묻다’를 주제로 한 올해 포럼에서는 ‘미션얼 처치(Missional Church·선교적 교회)’ 운동의 사례발표와 새로운 가능성과 한계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미션얼처치 운동은 모든 교회와 성도가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선교적 사명을 갖고 복음을 증거하자는 운동이다. 전문적 훈련을 받은 선교사가 타 지역이나 타 문화권으로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는 과거의 선교 개념과 구별된다.

총 3부로 이뤄지는 올해 포럼에서는 수년간 미션얼처치 운동의 현장에서 활동해온 목회자들의 대담과 북토크, 세미나 순으로 진행된다.

‘교회의 미션얼, 오늘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 1부 대담에서는 이헌주(너머서교회) 목사 사회로 김종일(동네작은교회) 나유진(작은나무교회) 백두산(영천교회) 양민철(희망찬교회) 정성규(예인교회) 목사 등이 패널로 나선다. 

‘일상의 미션얼, 미션얼의 일상'을 주제로 한 2부 북토크에서는 신간 ‘믿음을 살다(도서출판CUP)'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문춘근(사귐의교회) 지성근(일상생활사역연구소) 목사가 패널로 나서 현장 이야기를 풀어낸다. 

3부 세미나에서는 ‘미션얼 스타트업’을 주제로 국형준(예수가족교회) 박종현(함께심는교회) 손연국(그십자가교회) 김성률(함께하는교회) 목사 등이 나선다. 이제 막 미션얼 공동체를 시작한 이들 개척목회자들의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010-6207-1109).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