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전문유통업체 ㈜프리비솔루션이 서울시민을 위한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무인대여서비스 ‘해피스팟’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해피스팟’은 서울 지하철 5~8호선 역사에 키오스크를 활용한 보조배터리를 대여하는 무인대여 서비스다. 보조배터리 양면에 QR코드 및 NFC를 통한 타깃 광고, 키오스크 LCD모니터를 통한 영상광고 운영 등 광고매체사업이 결합된 복합 사업이다.
프리비솔루션이 서울시도시철도공사와 제휴협약 및 관리운영 계약을 맺고 진행하는 것으로 오는 11월까지 5~8호선 전 역사(152역, 157개소)에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무인대여기를 설치 및 시행하는 것을 사업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비솔루션 관계자는 “해피스팟 사업은 향후 3년 안에 수도권 및 전국 철도 및 지하철 확대에 따른 새로운 네트워크망 구축과 함께 영업이익을 창출해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프리비솔루션은 지난 2013년에 설립돼 매장용 이동식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애니스팟’을 선보인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및 충전기 제조, 유통 전문업체다.
프리비솔루션의 애니스팟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수시로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자신의 자리에서 직접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 도중에도 스마트폰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애니스팟은 스마트폰 충전기에 홍보기능을 결합한 제품으로 애니스팟 양면 스티커에 QR코드를 삽입해 해당 업체의 공식 홈페이지나 이벤트 페이지, 홍보 동영상을 볼 수 있게 해준다. 별도로 판매되는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를 애니스팟에 부착하면, 스마트폰을 갖다 대기만 해도 지정된 사이트나 홍보 동영상이 열린다.
애니스팟 어댑터 한 대당 10개의 배터리가 들어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기종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동시에 풀(full) 충전할 수 있다.
한편 프리비솔수션은 지난 2014년 하반기 GS25리테일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수도권 4500여개 GS25 편의점에서 보조배터리 유상 렌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능소상공인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공헌참여와 상생플랫폼’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에게 매장용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애니스팟’을 공급, 지원하고 있다.
전재우 기자
서울시민 위한 IT서비스 ‘해피스팟’ 사업 진행하는 프리비솔루션
입력 2016-09-21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