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본토, 하와이 타격계획 비준됐다.

입력 2016-09-21 10:26


북한은 21일 미국 본토와 하와이, 태평양상 미군기지인 괌을 비롯한 태평양작전전구안의 미제침략군기지 등을 초토화하기 위한 전략군의 화력 타격계획이 최종 비준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전담 군종인 전략군(사령관 김락겸)의 한 군관은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에 올린 글에서 “현 시점에서 우리 공화국은 가질 것은 다 가지고 국가 핵무력 완성을 위한 최종 관문까지 통과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제와 그 추종 세력들이 ‘체제붕괴’와 ‘평양석권’을 노린 참수작전에 진입하려는 사소한 징후라도 보인다면 그로 인해 초래될 것은 무자비한 핵세례뿐”이라면서 “핵탄두를 만장약한 전략로켓들과 우리의 위력한 전략잠수함들이 대기상태에 들어갔음을 미국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 군관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벼르고 벼르던 징벌의 시각은 다가오고 있으며 미국과 그 추종 세력에게는 그 어떤 선택의 여지도 없다”면서 “적대 세력들에게 생존이 불가능한 섬멸적인 불세례를 안기고 조국통일대전에로 이어갈 천금같은 기회는 우리가 먼저 선택할 것”이라고 호언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