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7시6분쯤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인근 도로에서 서모(35)씨가 몰던 쏘렌토 승용차가 화물차 운전기사 김모(61)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김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김씨는 자신이 몰던 8t트럭 적재함에서 단열재가 떨어지자 갓길에 차를 세우고 수거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서씨가 김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떨어진 적재함 수거하던 60대 숨져
입력 2016-09-21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