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윤아가 사전 제작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21일 한 매에체 따르면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과 '소녀시대' 윤아가 이 같이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임시완은 극중 백작약 같은 매혹의 미소년, 아름다움과 선량함 이면에 뒤틀린 정복욕을 감춘 고려의 왕 왕원을 연기한다. 뱀 같은 지혜, 파격적인 기질과 종잡을 수 없는 언변으로 많은 이들을 자신의 사람으로 끌어들이는 탁월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를 선보인다.
윤아는 탄성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자태로 두 남자를 사로잡지만 이들의 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간 고려의 스칼렛 오하라 왕산으로 변신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치부해 온 재산으로 개경 제일의 거부가 된 종실 제후 영인백의 외동딸을 맡는다. ☞
임시완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불한당' 윤아는 tvN '더 K2' 촬영을 끝내는대로 '왕은 사랑한다'로 합류한다.
'왕은 사랑한다'는 매혹적인 아름다움, 그 이면에 뜨거운 욕망과 정복욕이 꿈틀거리는 야뉴스적인 매력을 지닌 세자 원학과 고아한 기품·강직한 품성, 누구보다 뜨거운 사랑의 열정을 품은 왕족 린. 꽃처럼 아름다운 두 남자의 견고한 브로맨스 결계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산이 드라마의 큰 축으로 등장한다.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오는 11월 첫 촬영을 시작하며 내년 상반기 방송된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
임시완·윤아 차기 드라마 '왕의 주인공' 낙점
입력 2016-09-21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