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예은과 열애설 정진운, 과거 “7살차도 괜찮다!”

입력 2016-09-21 08:46 수정 2016-09-21 11:04

아이돌 뮤지션계에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원더걸스 예은(27)과 2AM 정진운(25)이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두 사람의 과거 방송에서 했던 연애관 발언이 새삼 조명 받고 있다.

21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JYP엔터테인먼트)에서 선후배로 지내다 2014년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예은은 과거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나는 운명론자다.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소개팅을 싫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진운은 2013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당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연애 경험을 묻자 “3명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동갑이 한 명 있었고 나머지는 다 연상이었다. 여섯~일곱 살까지는 괜찮다”고 말했다. 연상에 대한 아주 긍정적인 답변을 내놔 눈길을 끌었는데, 이번 예은과도 연상연하 커플인 것이다.

정진운은 또 2014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서는 “밀당은 너무나 어렵다. 이건 타고 나야 하는 것 같은데 선천적으로 제겐 없는 능력 같다. 해보려고 해도 안 되더라. 한번 좋아하기 시작하면 마음에 담아두면서 감정을 재지 못한다. 답답해서 솔직하게 고백한다. 드라마를 통해 연애 밀당을 배워야겠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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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