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팀의 주포 해리 케인이 발목 인대에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20일(한국시간) 길링엄과의 EFL컵 3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케인은 발목 인대에 부상을 당했다”며 “우리는 매일 그의 상태를 확인할 것이다. 그러나 정확한 복귀 시점을 언급하고 싶지는 않다”고 상태를 설명했다.
케인은 지난 19일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렸지만 경기 종료 직전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나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최소 8주 결장이 예상된다. 만약 케인이 11월 말에 복귀한다면 최소 리그 8경기 결장이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선발 명단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빈센트 얀센이 케인의 빈자리를 메울 것”이라며 “손흥민도 또 다른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변화를 전망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