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기침 총무, 재선 성공… 2차 투표에서 다득표

입력 2016-09-21 00:06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총회장 유영식 목사) 총무 조원희 목사가 2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06차 정기총회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조 목사는 2차 투표에서 734표를 얻어 559표를 얻은 이경희(충남 세도교회) 목사를 앞섰다.
1차 투표에서 조 목사는 총 1477표(무효 12표) 중 601표를 얻었으며 이 목사는 474표, 안병창(전 진흥원장) 목사는 390표를 얻었다. 하지만 1차 투표는 총 투표자의 3분의 2를 얻어야 당선된다는 선관위 규정에 따라 2차 투표에 나섰다.

또 1차 투표에서 3분의 2 득표 미달인 경우 2차 투표는 최다 득표자 2명으로 투표한다는 규정에 따라 안 목사는 2차 투표에서 제외됐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