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여자배구, 베트남에 져 6전 전패… AVC 최하위 마감

입력 2016-09-20 22:09
가장 활약이 좋았던 유서연 자료사진 / 사진=뉴시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2016 아시아 발리볼 컨페더레이션(AVC)을 전패로 마감했다.

 김철용 감독이 지휘한 여자배구대표팀은 20일 베트남 빈푹체육관에서 열린 개최국 베트남과의 7~8위 결정전에서 세트스코어 2대 3(17-25 27-25 25-23 18-25 8-15)으로 졌다.

 국제대회 풀타임 경험이 없는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앞서 단 한 세트도 빼앗지 못하고 5전 전패를 당하고 베트남을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섰지만 힘이 부족했다.

 오른쪽 무릎 부상에도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 22득점을 몰아친 유서연(선명여고)의 활약은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한국은 6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하면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