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106차 정기총회… 총회장 선거 2차 투표 돌입

입력 2016-09-20 21:39

2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총회장 유영식 목사) 총회장 선거는 오후 9시23분 현재 2차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2차 투표는 유관재(일산 성광교회) 목사, 박종철(전주 새소망교회) 목사만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선관위 규정에 따라 1차 투표에서는 3분의 2이상을 득표해야 당선이 됩니다. 그런데 1차에서는 총 투표수 1589표중 3분의 2를 얻은 후보가 없었습니다. 윤덕남(서울 성일교회 협동) 후보는 207표, 유 후보는 766표, 박 후보는 597표를 얻었습니다. 19표는 무효가 됐습니다. 

 1차 투표에서 득표 미달인 경우 2차 투표는 최다 득표자 2명으로 투표한다는 규정에 따라 유 후보는 탈락됐습니다.
 2차 투표에서는 과반수 이상을 얻어야 당선되며 3차 투표에서는 종다수, 동수인 경우는 연장자로 선출토록 돼 있습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