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전문 의료기관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소아 비만 예방을 위해 나섰다.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동 365mc병원 오렌지홀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건강 증진 프로그램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365mc는 전자 줄넘기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체육교사 지원 등 관련 프로그램 지원비 3000만원을 전달했다. 관련 기금은 365mc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매 분기 순이익의 10%를 적립하는 사회공헌 기금 중 일부에서 사용됐다.
김하진 대표병원장은 “소아비만은 365mc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슈로, 다양한 형태로 꾸준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올해부터 매 분기별로 사회공헌 기금이 적립되는 만큼, 365mc의 가치와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찾아 꾸준한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 최철우 본부장은 “저소득 가정 아동의 경우 특히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소아비만 증세가 대두되고 있다”면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건강증진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소아비만을 예방하고 아동들이 더욱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