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 봐도 되는 뉴스] 성범죄 경험담 늘어놓다니… 네티즌 경악

입력 2016-09-20 17:30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고 낮에는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할 때입니다. 만원 버스·지하철이 힘겨운 퇴근길이지만 흥미로운 기사들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요. 오늘 가장 많은 독자들이 모바일기기로 읽었던 국민일보 인기기사 소개합니다.



한 남성이 2년 전 자신이 10대 여성을 찜질방에서 유사강간한 혐의 등으로 형사처벌됐다면서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네티즌들을 경악케 했습니다. 글을 본 이들은 만에 하나 거짓이라도 이런 미성년자 유사강간 사건에 대한 음란한 글을 올린 행위는 용서할 수 없다고 분노했습니다. 


경기중이라 해도 대선배를 밀어 넘어뜨린 것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지만 한 축구팬이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몸싸움 장면을 공개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이동국이 먼저 밀치는 장면이 공개되자 이종성을 비난하는 여론은 사그라들었습니다. 


실종된 박양의 친언니는 SNS에 사진과 함께 “동생을 보신 분은 꼭 좀 연락 달라”고 글을 올리며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이 글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제발 아무일 없이 가족 품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탑기어코리아(탑기어)'의 최근 방송에서 한 여성 출연자의 가슴 부분을 모자이크해 내보냈습니다. 의상 때문에 보이지 말아야 할 부분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 영상과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며 제작진을 향한 질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제 장면을 삭제하지 않고 모자이크해 내보낸데 대한 지적입니다. 결국 탑기어측은 재방송에서 문제 장면을 삭제키로 결정했습니다.


부경대 김영석 지구환광과학과 교수는 2007년 펴낸 “한반도 남동부 제4기 단층들의 단층변위자료를 이용한 지진규모 예측” 학술지에서 “유계단층의 단층운동에 수반된 지진규모는 최소 6.5에서 최대 7.3으로 산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학계는 경주와 울산 등 한반도 동남권에 최대 규모 7.3의 지진이 일어날 수도 있음을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