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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대표적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최고 50층 높이의 재건축 설계안을 확정했습니다. 서울시가 일반 주거지에 아파트를 재건축할 경우 최고 층수를 35층 이하로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 심의 통과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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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요금 인상이 가계에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물 사용이 많은 상업·산업시설이 비용 보전을 위해 제품 가격을 올리면 그 부담이 결국 서민에게 돌아온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특히 자체 취수가 가능한 서울 등과 달리 광역상수도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지역에서는 수도요금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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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 집 내 방은 내손으로 고치고 꾸민다’는 셀프 인테리어가 뜨고 있지만 보통 사람들은 엄두를 내기 쉽지 않습니다. 인테리어 전문가들은 “셀프 인테리어를 할 경우 치밀한 계획과 꼼꼼한 시장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인테리어 전문업체의 패키지 인테리어 상담을 활용해보라”고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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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질병인식에 취약해집니다. 말투가 어눌해지고 걸을 때 비틀거리는 증상은 환자 본인과 주변사람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발 저림, 어지럼증, 시야장애는 환자 자신밖에 알지 못하고 대부분 30분 이내에 사라지기 일쑤여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