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9주년 마산봉덕교회, 다음달 10일까지 '십자가 전시회'

입력 2016-09-20 09:30

경남 마산 봉덕교회(강정식 목사)는 지난 11일부터 '제5회 십자가 전시회'를 열고 있다.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성도들이 직접 만든 450여개의 십자가가 전시됐다. 11일 전시회 오픈 예배에 윤한홍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전시된 작품들은 교회 성도들의 하나님 사랑과 십자가 사랑이 물씬 느껴진다. 생활용품들을 활용해 손수 제작한 것들이다. 

 이쑤시개로 교회 로고를 제작했다. 또 헌 우산, 도마, 포크, 나무젓가락, 우유팩 등으로 만든 다양한 십자가가 전시돼 있다. 
 성경필사 십자가, 입체적으로 느껴지는 그림십자가, 유치부 어린이들의 나무조각 십자가 등 유치부에 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두 성도가 함께 십자가를 만들어 전시하고 있다. 
 봉덕교회는 이웃교회와의 연합예배와 탁구 친교, 불우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노인들을 위한 목욕봉상 등으로 칭찬을 듣는 교회이다.

 한편, 봉덕교회는 지난 11일 교회창립 39주년을 기념해 마산 회원동부교회(이상택 목사)와 연합예배를 드렸다.
 봉덕교회 강정식 목사의 인도로 김기준(마산회원동부교회)장로의 기도, 회원동부교회의 찬양대의 찬양과 선우혜경 권사, 손징향양의 특송, 이상택 목사의 '십자가'라는 제목으로 말씀 증거, 문영도(양문교회) 목사의 축도 등으로 교회 창립을 축하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