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뇌경색 완치… “곧 작품 복귀하겠다” 웃음

입력 2016-09-20 08:27

뇌경색을 앓았던 배우 선우용여(본명 정용례·71)가 건강을 회복했다.

선우용여는 “뇌경색에서 완치됐다. 아직 걸음걸이가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건강을 되찾았다. 행복하고 감사하다. 곧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뵙겠다”고 19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전했다.

선우용여는 지난달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녹화 도중 뇌경색 초기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시 선우용여는 녹화 전부터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녹화장을 떠나는 순간에도 “다들 걱정하지 말고 녹화를 잘 끝내라”고 출연진과 방청객을 다독였다.

1965년 TBC 1기 무용수로 데뷔한 선우용여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사랑 받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