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의 20승 투수 릭 포셀로(28)와 맞대결한다.
김현수는 20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상대는 30경기에서 20승4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중인 보스턴의 에이스 포셀로다. 김현수는 포셀로를 한 차례 만나 3타수 1안타 타율 0.333을 작성했다.
볼티모어는 ▲아담 존스(중견수) ▲김현수 ▲매니 마차도(3루수) ▲마크 트럼보(지명타자)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J.J. 하디(유격수) ▲맷 위터스(포수) ▲조나단 스쿱(2루수) ▲마이클 본(우익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딜런 번디다. 올 시즌 9승5패 평균자책 3.88을 기록 중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